부평국가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'부평 제이타워 3차' 내달 분양

옛 자일대우자동차판매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건설
제조업 특화설계로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 적용
기숙사와 상업시설도 조성
  • 등록 2018-09-05 오후 5:10:13

    수정 2018-09-05 오후 5:10:13

[이데일리 권소현 기자] 인천 부평 국가산업단지 내 옛 자일대우자동차판매 부지에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. 지식산업센터 전문 시행사 제이앤은 ‘부평 제이타워 3차’를 이르면 다음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.

‘부평 제이타워 3차’는 지하 1층~지상 15층, 연면적 약 11만3682㎡ 규모로 지어진다. 제조업 특화설계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며 1~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, 13~15층에는 기숙사시설이 만들어진다. 지식산업센터 592실, 상업시설 76실, 기숙사 364실로 구성된다. 지식산업센터 전체 호실의 전용면적을 100㎡ 이하로 구성해 입주 기업들이 필요한 면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.

또 부평국가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에 자체적으로 기숙사가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 인천광역시는 ‘인천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’ 추진 중이어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근로자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경우 임차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% 이내(1인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)를 지원한다.

11층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도록 드라이브인 설계를 적용했고 폭 7m의 램프를 설치해 2.5톤 트럭 등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. 중량 제조업 특화공장에는 각 호실 앞에 바로 주차가 가능한 데다 행거도어를 설치하여 호실 내로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.

입지여건도 뛰어나다.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도보권 내 위치한 역세권인데다 한 정거장 거리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이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. 경인고속도로 부평 IC와도 접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,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도로망과의 연계성도 좋다.

부평 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. 현재 산단공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3개(부평, 주안, 남동) 국가산단에 정부의 산단환경개선펀드 지원을 통해 복합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. 특히 부평에서는 지난 2015년 정부 펀드 85억원을 투입한 연면적 3만7000여㎡ 규모의 ‘부평테크시티’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.

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. 1~4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약 6500여명의 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다.

제이앤 관계자는 “이 부지는 ‘노른자위 땅’인데다 주변의 노후화로 인한 새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도 높아 관심이 뜨겁다”며 “실제 사옥을 마련하려는 이전 수요에 다양한 개발호재로 투자수요까지 더해져 구입 가치가 높다”고 설명했다. ‘부평 제이타워 3차’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마련됐다.

‘부평 제이타워3차’ 투시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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